방수 전문가가 보는 우레탄도막방수 vs 시트방수, 장점 단점

방수 전문가가 보는 우레탄도막방수 vs 시트방수, 장점 단점

현장에서 방수 공사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레탄이 좋아요? 시트가 좋아요?”
사실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건물 상태, 사용 목적, 예산, 관리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게 방수 공법입니다.
오늘은 시공자가 아닌 관리·유지 관점에서 두 우레탄도막방수와 시트방수 공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레탄방수와 시트방수 핵심 비교

구분 우레탄 방수 시트 방수
시공 방식 액상 도막을 여러 번 도포 방수 시트를 접착·고정
초기 비용 상대적으로 낮음 우레탄 대비 높음
내구성 시공 품질에 따라 편차 큼 자재 자체는 안정적
하자 발생 시 부분 보수 용이 원인 추적이 어려울 수 있음
관리 방식 주기적 점검 필요 관리 부담 상대적으로 적음

현장에서 보는 우레탄방수의 현실

우레탄 방수는 가장 대중적인 공법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용 대비 효율이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제는 공법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하도·중도·상도를 제대로 나누지 않거나,
바탕면이 젖은 상태에서 서둘러 작업하면
2~3년 안에 들뜸이나 균열이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반대로 기본만 지켜도
충분히 실사용에서 문제없이 버텨주는 공법이기도 합니다.

시트방수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시트방수는 “오래 간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마감 디테일 의존도가 매우 높은 공법입니다.

시트 자체 성능은 안정적이지만,
모서리·난간·배수구·관통부 처리가 미흡하면
누수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트방수는 자재보다
경험 많은 시공자가 더 중요합니다.

방수 전문가 기준, 이렇게 선택합니다

  • 단기 관리 + 예산 우선 → 우레탄방수
  • 장기 사용 + 관리 최소화 → 시트방수
  • 어떤 공법이든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꼼꼼하게 시공하느냐”입니다.

방수는 한 번 새기 시작하면
공법보다 수리 비용과 스트레스가 훨씬 커집니다.
업체 말만 듣기보다,
건물 상황과 본인의 관리 여건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우레탄방수 · 시트방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1. 우레탄방수랑 시트방수 중 뭐가 더 오래 가나요?

단순히 말하면 시트방수가 평균적으로 더 오래 갑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시공이 제대로 됐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우레탄은 관리와 보수가 쉽고,
시트는 초기 시공 품질이 수명을 좌우합니다.
“오래 가는 공법”보다 누가 어떻게 시공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Q2. 우레탄방수가 싸다는데, 왜 나중에 비용이 더 든다는 말이 있나요?

초기 단가는 저렴하지만,
주기적인 점검·부분 보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관리가 잘 되면 큰 문제는 없지만,
방치를 하면 결국 재시공 비용이 발생해
누적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Q3. 시트방수는 왜 하자 나면 골치 아프다고 하나요?

시트방수는 누수 지점과 결함 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물이 시트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트방수는
처음 마감(모서리·배수구·관통부)이 특히 중요합니다.

Q4. 기존 우레탄 위에 시트방수를 바로 할 수 있나요?

현장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기존 우레탄이 들뜨거나 물을 머금고 있으면
철거 없이 시공하는 건 추천되지 않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바탕이 불안정하면 시트 접착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5. 작은 옥상이나 면적이 좁아도 시트방수가 나을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형 옥상은 기본 인건비 비중이 커서
시트방수 비용 체감이 더 큽니다.
이런 경우엔 우레탄방수로 관리하는 쪽이
현실적인 선택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Q6. 방수 공사는 언제 하는 게 가장 좋나요?

비가 적고 습도가 낮은 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우레탄방수는
바탕면이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시공해야
들뜸·박리 문제가 줄어듭니다.
장마 직전의 급한 공사는 오히려 문제를 키울 수 있습니다.

Q7. “보증 5년”이면 5년 동안은 걱정 안 해도 되나요?

보증기간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하자 발생 시 처리 방식입니다.
실제로는 “누수 원인이 방수 때문인지”를 두고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증서보다 하자 대응 기준을 문서로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8. 우레탄과 시트를 같이 쓰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넓은 면은 시트로 처리하고,
배수구·관통부·모서리는 우레탄으로 보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런 혼합 공법은
경험 없는 업체에겐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Q9. 결국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맞나요?

“뭐가 더 좋다”보다
앞으로 이 건물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기준입니다.
예산과 관리 여건이 허락하면 시트,
현실적인 비용과 대응성을 본다면 우레탄.
방수는 공법보다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게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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