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는게 요즘은 이삿짐센터에서 대부분 일들을 알아서 해주는만큼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은 할일이 별로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이사준비체크리스트 및 이사 한달전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정리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이사준비체크리스트 (한 달 전부터 D-1까지)
요즘은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짐을 직접 싸거나 옮길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 일이 전혀 없는 건 아니죠.
날짜 조율, 행정 절차, 청소, 주소 변경처럼
이사 당일에 영향을 주는 일들은 미리 챙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장이사 기준으로,
이사 한 달 전부터 하루 전까지 꼭 챙겨야 할 일을
단계별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이사 한 달 전
- 이사 날짜 확정 후 손 없는 날·주말·평일 요금 차이 확인
-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 사전 예약 (관리사무소 문의)
- 이사업체 3곳 이상 견적 비교, 방문 견적이 가장 정확
- 새집 하자 여부·보일러·누수·전기 상태 점검
- 입주청소 필요 시 일정 맞춰 미리 예약
🗓 이사 3주 전
- 주소 변경 준비 (은행, 카드, 보험, 우편, 학교 등)
- 자동차 등록증·운전면허 주소도 함께 변경
- 가전·가구 배치 미리 구상, 평면도에 표시
- 사다리차 진입 가능 여부 및 주차공간 확인
📦 이사 2주 전
- 포장이사 포함 항목 확인 (청소, 사다리, 가전 설치 등)
- 귀중품·서류·현금 등은 별도로 보관할 가방 준비
- 입주청소, 퇴실청소 일정 확정 및 관리비 정산
- 인터넷, 가스, 전기 이전 신청 (10일 전 추천)
- 정기배송 서비스(정수기, 신문, 택배 등) 주소 변경
📆 이사 1주 전
- 이사팀 구성, 도착시간, 비용, 옵션 재확인
- 새집 도배·장판, 커튼·블라인드 시공일 점검
- 냉장고 음식물 줄이기 (D-2에는 비워두기)
- 가전 이전 설치 기사(에어컨·TV) 일정 맞추기
- 당일 결제수단(현금·계좌이체) 준비
🚚 이사 하루 전 (D-1)
- 냉장고 전원 끄기, 세탁기 배수호스 분리
- 귀중품, 신분증, 계약서, 도장 직접 챙기기
- 새집 가스·전기·수도 개통 여부 확인
- 청소용품, 멀티탭, 쓰레기봉투 등 기본물품 준비
- 비·한파 대비 이불, 가전용 비닐커버 준비
💡 보너스 팁
- 아이 있는 가정: 아이 방을 먼저 정리하면 적응이 빠릅니다.
- 반려동물: 낯선 냄새와 소음에 놀라지 않도록 케이지 대기.
- 비오는 날 대비: 이삿짐 반입 전 현관 보양재나 신문지 준비.
- 청소 순서: 새집 기본청소 → 큰 가구 배치 → 세부정리 순으로 진행.
✔ 포장이사라 해도 이용자가 챙겨야 할 행정·일정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미리 리스트로 정리해두면 당일 훨씬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어요.
포장이사 준비 Q&A
짐 포장과 운반은 업체가 맡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이 꽤 많습니다. 아래는 실제로 많이 묻는 10가지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Q1. 포장이사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A. 짐의 양(톤수), 이동 거리, 층수, 엘리베이터 유무, 사다리차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1톤~7톤 단위로 구분하며, 정확한 견적은 방문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Q2. 전화 견적만 받아도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짐의 양과 구조를 보여주거나, 직접 방문 견적을 받으면 추가요금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사다리차는 언제 필요한가요?
A.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가구가 크고 복도가 좁을 때 사용합니다. 3층 이상은 대부분 사다리차를 이용하며, 층수별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Q4. 비 오는 날에도 이사 진행이 되나요?
A. 가능합니다. 포장이사 업체는 가구·가전 방수포, 보호커버를 준비합니다. 다만 날씨로 인한 연기나 지연은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에어컨이나 TV 설치도 포함인가요?
A. 일반 포장이사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에어컨 탈부착, TV 월마운트, 정수기 등은 전문 기사에게 별도로 예약해야 합니다.
Q6. 귀중품이나 현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계약상 귀중품·현금·인감 등은 고객이 직접 보관해야 합니다. 이삿짐센터는 분실·훼손에 대한 책임이 제한되므로 직접 휴대가 안전합니다.